드롭박스 비즈니스와 슬랙(Slack)이 만나면?

계속 진화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웹하드는 데이터와 문서를 저장하고 다운로드하는 기능에 충실한, 글자 그대로 디스크 공유 서비스였습니다. 그러다 애플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혁명과 만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로 진화했죠. 이때부터 웹하드라는 단어는 고객 마음속에서 멀어지고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드롭박스(Dropbox) 비즈니스는 디스크 공유 서비스 + 모바일 서비스에 문서 편집 및 관리 기능을 더함으로써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합 문서관리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시켰죠. 그리고 이제 슬랙(Slack), Microsoft 오피스 365 및 구글 등과의 통합으로 협업 서비스로 또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회 정도에 걸쳐 협업 서비스로 진화 중인 드롭박스 비즈니스의 통합 시나리오를 공유할까 합니다. 오늘은 “협업” 솔루션의 리더로 손꼽히는 슬랙과의 통합을 소개합니다.

1. 슬랙과 드롭박스 통합에 따른 장점은?

슬랙(Slack)은 자사 서비스를 함께 일하는 동료와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연결해 주는 디지털 작업 공간이라고 설명합니다. 슬랙과 드롭박스 비즈니스를 함께 사용하면 하나의 작업 공간에서 동료와 소통하고 작업 내용을 바로 공유하면서, 프로젝트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① 협업과 문서 관리를 함께

드롭박스 비즈니스와 슬랙(Slack)을 같이 사용할 때의 장점은 협업과 문서 관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업무 방식은 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그에 따른 결과물(문서)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슬랙과 드롭박스 비즈니스 (Dropbox business)의 연계로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산출물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업무 및 프로젝트 진행과 관리가 쉽고 편해집니다. 많은 논의와 결과물을 관리해야 하는 SW개발팀이나 프로젝트팀에서 이 조합을 애용하는 가장 큰 이유이죠.

② 저장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다

슬랙은 좋은 협업 솔루션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슬랙 스탠다드(Standard)는 10GB, 상위 버전인 플러스(Plus)는 20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팀원들이 슬랙안에서 채팅만 한다면 이 용량도 충분하지만 요즘처럼 개발 소스, 동영상 및 고해상도 이미지 자료 등을 많이 이용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10GB, 20GB 용량은 너무 작습니다. 개인당 기본 3TB부터 제공하는 드롭박스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이 저장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집니다.

③ 문서 보안과 규제도 걱정 없이

드롭박스의 보안 관련 포스트에서 소개한 것처럼, 드롭박스(Dropbox)를 사용 기업이 갖는 큰 장점은 믿을 수 있는 보안과 규제 준수입니다. 슬랙을 이용하는 마케팅 부서원들이 고객정보가 담긴 파일을 공유하면서 작업한다고 가정해보죠. 고객정보DB 보안 대책은 기본이고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합니다. 만약 유럽지역 고객 정보도 있다면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대책도 세워야 하죠. 기업이 자체 준비한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데 드롭박스 비즈니스를 사용하면 관련 보안 및 규제에 대한 걱정 없이 마케팅 업무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④ 드롭박스 비즈니스 기능을 그대로 이용

슬랙으로 작업하면서 파일을 바로 공유하거나 드롭박스에서 가져와 이용할 수 있고, 그 파일들은 언제나 최신 상태로 동기화되어 버전 관리의 어려움이 사라집니다. 또한, 드롭박스 비즈니스의 파일 보안 및 제어권이 그대로 유지되어 정보 유출 가능성이 최소화됩니다. 드롭박스 비즈니스 뛰어난 기능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슬랙(Slack)과 드롭박스 비즈니스 연동하기

슬랙과 드롭박스 비즈니스 서비스 연동 작업은 몇 가지 단계를 거치지만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슬랙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지금 같이 진행해 보시죠?

① Slack에 로그인합니다.

② 왼쪽 메뉴바 하단에 있는 ‘Apps’의 + 메뉴를 클릭합니다.